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판매활동 중인 수입차 브랜드들은 올해 하반기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전 세계적인 트렌드가 친환경차로 이동하면서 수입 브랜드들이 전기차를 속속 내놓고 있다. 관련 시장도 커지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입 전기차 등록대수는 1602대로 전년대비 약 134% 증가했다. 상반기에만 7000대 이상이 팔리며 수입전기차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테슬라까지 포함하면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수입차 브랜드들이 국내 전기차시장에 뛰어들 수밖에 없는 이유다.
e-트론에 탑재된 95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12개의 배터리 셀과 36개의 배터리 셀 모듈로 구성돼 있다. 가정과 공공, 또는 아우디 네트워크 내에 설치된 충전소에서 완속(AC) 및 급속 (DC) 충전이 가능하다. 급속 충전 시 최대 150kW의 출력으로 약 30분이면 0~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1억1700만원이다.
그동안 국내에서 디젤만 선보이던 푸조도 전기차를 내놓는다. 푸조는 이달 초 뉴 e-208, 뉴 e-2008 SUV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두 모델 모두 50 kWh 배터리를 탑재했고 100kW 출력의 급속 충전기로 30분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각각 136마력, 26.5㎏·m이다. 1회 완충 시 주행가능한 거리는 뉴 e-208 244㎞, 뉴 e-2008 SUV 237㎞다.
푸조 e-208과 e-2008 SUV는 모두 알뤼르(Allure)와 GT라인(GT Line)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판매가격은 e-208 4100만~ 4600만원, e-2008 SUV 4500만~ 4900만원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포르쉐도 고성능 전기차 타이칸의 기본 모델인 4s를 올 하반기 국내 선보일 계획이다.
모델3의 판매가격은 5369만~7369만원 내외다. 전기차 구매 시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 1회 충전 시 주행가능한 거리는 352~446㎞다. 경쟁 모델 중 가장 긴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모터 최대출력과 모터 최대토크는 각각 175.0Kw~340.0Kw, 375.0Nm~639.0Nm 수준이다. 최고속도와 225~261㎞이며 제로백은 3.4~5.6초 수준이다. 가격대가 타 모델대비 낮지만 성능은 강력하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의 국내 실적이 급성장하게 된 것은 가격대가 저렴한 모델3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반자율주행에 특화된 첨단기능과 브랜드에 대한 호기심, 가격대 등이 맞물려 당분간 테슬라의 성장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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