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일으키는 비말(침방울)이 실내에서 10m 이상 이동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8일 보도에서 약 30개국의 바이러스·전염병 전문 과학자 239명이 지난 6일 임상전염병(CID) 학술지에 실은 서한을 근거로 이같이 밝혔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인 실내 공기 이동 속도에서 0.001㎜ 크기의 비말은 일반적인 실내 공간보다 더 먼 10m 이상을이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보건지침이 대부분 기침으로 인한 비말과 밀접 접촉 위험에만 집중하는 것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작은 비말들이 공중에 떠다니면서 더 먼 거리를 이동하기 때문에 감염 위험을 줄이려면 추가 보건 지침과 조언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밀집된 곳을 피하고 사무실이나 학교·병원·요양시설과 같은 건물은 잦은 환기를 통해 재순환되는 공기 양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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