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은 13일 안양면 기산리, 비동리 일원에 친환경 전원도시 '로하스타운 300세대'를 조성하는 72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 인향관에서 열린 이날 협약에는 정종순 장흥군수, 민간투자자인 태창건설(주),(유)플러스건설, 이산종합건설(주), 금강도시개발(주)가 참여했다./장흥군
전남 장흥군은 13일 안양면 기산리, 비동리 일원에 친환경 전원도시 '로하스타운 300세대'를 조성하는 72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 인향관에서 열린 이날 협약에는 민간투자자인 태창건설㈜,(유)플러스건설, 이산종합건설㈜, 금강도시개발㈜가 참여했다.

투자협약식은 4개 투자회사 대표와 정종순 장흥군수, 유상호 장흥군의회 의장, 군의원, 관계 공무원, 로하스 마을이장, 수분양자 대표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로하스타운은 2009년부터 도시민 유치를 위해 장흥군이 추진해 온 '3세대가 공존하는 미래지향형 친환경 전원도시'로 현재까지 약 700억원의 공공재원이 투입됐다.

주요 공공시설로 원광대학교에서 위탁 운영 중인 장흥통합의료병원(100병상 규모)과 통합의학컨벤션센터(500석 규모), 공공승마장이 조성돼 운영 중에 있다.

로하스타운 내 문화나눔센터(260㎡ 규모)가 9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되고 있다. 로하스타운은 자연환경이 좋은 안양면 사자산 기슭에 위치해 있다. 지리적으로도 장흥읍 소재지와 매우 가깝다.


교통이 편리해 군청, 법원, 경찰서, 은행, 문화·복지시설 등 이용에 편리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주변 관광명소로는 편백숲 우드랜드와 장흥토요시장, 남해안관광도로, 정남진 전망대 등이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코로나19의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그동안 39세대 사업 중단으로 고통 받고 있는 수분양자 분들의 고충을 하루 빨리 해결하고, 로하스타운이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자, 그리고 입주자를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7년부터 추진돼 오던 로하스타운 조성사업이 전 민간사업자간 법적 분쟁과 자금난 등으로 사업이 지연돼 오다, 2019년 4월에 공사 중지됐다. 같은해 11월에 전남도로부터 사업자 지정 취소되면서 사업이 중단된 상태다.

장흥군과 민간투자자는 이번 투자협약 체결에 이어 조속한 사업 재개를 위해 전남도에 사업시행자 대체 지정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