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1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자신의 아들 보도와 관련해 "찌르되 비틀지는 말아달라"고 밝혔다. /사진=장동규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언론을 향해 "찌르되 비틀지는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조 전 장관은 1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어제 여러 언론이 교육부의 연세대학교 감사 결과를 보도하며 기사 제목에 '조국 아들 입시 서류 폐기' 문구를 넣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목만 보면 마치 저 또는 제 가족이 동 대학원 입시 서류 폐기와 관련이 있는 것처럼 인식된다"며 "그러나 저와 제 가족은 전혀 알지 못하고 어느 누구에게도 폐기를 부탁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조 전 장관은 "이 사실을 기자분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인데 교육부 감사 결과를 그런 식으로 보도하는 것은 저에 대한 정치적 공격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부연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1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자신의 아들 보도와 관련해 "찌르되 비틀지는 말아달라"고 밝혔다. /사진=조국 전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캡처
앞서 교육부는 지난 14일 연세대 종합감사 결과 보고서에서 대학원 7개 학과에서 2016년도 후기 입학부터 4년간 진행한 석·박사 입학전형 중 의무적으로 보존해야 할 서류를 갖추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8학년도 1학기에 연세대 정치외교 석·박사 통합과정에 합격한 조 전 장관의 아들 조모씨의 서류도 분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조씨는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받은 인턴 활동증명서 허위 발급 여부 논란이 일어 검증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자료 분실로 검증이 어려워졌다.

이에 교육부는 연세대에 대규모 종합검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