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소상공인진흥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기준 대림동 차이나타운 상권 일평균 유동인구는 지난해 같은 기간(12만6896명) 보다 15.9% 감소한 10만6601명이다.
상권 내 유동인구 구성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50대였으며 전체 유동인구 중 28.6%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40대(24.3%) ▲60대 이상(21.1%) ▲30대(18%) ▲20대(8%) 순이었다. 지난 5월 대림동 차이나타운 상권 유동인구 연령대는 타 상권에 비해 높은 모습을 보였다.
연구소가 SK텔레콤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지오비전 통계를 분석한 결과 대림동 차이나타운 상권 내 꼬치구이 매장 월평균 추정 매출은 올 5월 기준 1206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상권이 속한 영등포구 월평균 추정 매출(2561만원) 대비 1355만원 낮은 금액이다.
상권 내 꼬치구이 매장 월평균 추정 매출은 코로나19가 확산된 올 2월 가장 크게 감소했다. 2월 매장 월평균 추정 매출은 약 600만원으로 전달인 1월 추정 매출(1600만원) 보다 1000만원 떨어졌다. 이후 5월까지 상권 내 매장 매출은 회복세를 보였지만 아직 과거 매출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대림동 차이나타운 상권은 주로 국내 거주 외국인 또는 관광객에 의존하는 특화 상권이었는데 코로나19로 외국인 입국이 줄자 상권 분위기가 침체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내수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코로나19 확산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대림동 차이나타운의 분위기는 당분간 반등할 여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