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 사진=임한별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대장게실염으로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치료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당 병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대장 게실염이란 약해진 대장벽을 통해 발생된 싱크홀(게실)로 대변 등 오염물질이 들어가서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50세 이상의 연령층 중 30~40%가 게실증을 가지고 있으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변비 등의 이유로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장 내에서 대변이 원활하게 이동하지 못해 생긴 압력이 대장벽을 밀어내기 때문.

주요 증세는 통증·오한·발열·배변습관의 변화 등이다. 심한 복통과 설사, 구토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증상이 심할 경우, 천공 혹은 농양이 생기는 ‘합병성게실염’ 등이 발생한다.

치료법은 일정 기간 동안 음식을 먹지 않음으로써 장을 쉬게 하는 것이다. 입원을 통해 항생제 등 약물치료를 진행하고 증상이 심할 경우 수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