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에서 패할 시 결과에 승복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패배 시) 깨끗하게 승복하는 사람이 아니다"며 "나는 지는 걸 싫어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결과를) 볼 때까지는 알 수 없다. 상황에 따라 다르다"면서도 "우편 투표가 선거 결과를 조작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진짜 그렇게 생각한다"고 우편투표에 따른 부정선거 가능성을 제기했다.
'선거 결과에 승복하지 않을 수 있단 걸 의미하는 것이냐'는 질문엔 "아니다. 나와봐야 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대 후보인 민주당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공격하기도 했다. 그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당선되서 우리나라를 망치길 원한다. 여러분의 세금을 세배로 늘리길 원한다"고 주장했다.
바이든이 여론조사에서 자신보다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는 데 대해선 "나는 지지 않고 있다. 그것들은 가짜 여론조사"라고도 주장했다.
최근 6개 경합주에서 벌인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보다 6%포인트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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