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가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영국계 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가 손잡으면서 연일 화제다./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영국계 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가 손잡으면서 연일 화제다.
22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이 허가를 받을 경우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원액을 생산해 아스트라제네카에 공급한 뒤 다시 완제품으로 글로벌시장에 유통 공급될 계획이다. 다만 정부가 국내 물량 확보에 나선 만큼 원액 외 완제품도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통해 생산될 가능성이 높다.

이 백신물질은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개발 중인 ‘AZD1222’다. 영국과 브라질, 남아프리카에서 지난 6월부터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미국 등 여러 국가에서도 임상3상을 계획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임상3상을 마친 뒤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해 연내 상용화시키겠다는 목표다.


보건복지부는 아스트라제네카, SK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지난 21일 오후 4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글로벌 공급과 국내 물량 확보 협조를 위한 3자 간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협력의향서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안동 백신공장을 자사의 한국내 백신물질 원액 생산기지로 선정했다. 체결된 계약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초까지이고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내년 초 이후에도 추가 물량 생산이 진행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협력 외에 자체적으로 '코로나19' 백신개발을 진행 중이다. 지난 3월말 동물실험을 시작했으며 오는 9월 본격적으로 사람 대상의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