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호우 경보가 내려진 부산에 시간당 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이 침수돼 전동차가 무정차 통과했고 60대로 추정되는 1명이 불어난 물에 숨졌다.
24일 부산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가 조금 넘은 시각부터 부산 동구 초량동 도시철도 부산역 역사 안이 침수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전동차가 막차 시간까지 부산역에 서지 않고 통과했다. 공사 측은 일러도 24일 오전께부터 정상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후 10시18분께는 부산역 인근 제1지하차도에서 급류에 휩쓸린 8명이 119에 의해 구조됐다. 하지만 이 중 60대로 추정되는 1명은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 부산역 제1지하차도는 약 2.5m가량 높이로 물이 차올라 배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현재까지 부산역 외에 침수로 인해 무정차 통과한 도시철도 역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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