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이준성 기자 = 청와대는 24일 '청와대가 국책은행, KBS의 지방 이전을 검토한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이전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고 논의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청와대에서 기자들과 만나 '산업은행, 기업은행, KBS 지방 이전을 추진하고 있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이날 한 언론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지난 22일 열린 문재인 대통령 주재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해 공공기관 지방 이전 내용이 담긴 국가균형발전 내용을 보고한 사실과 함께 청와대 관계자가 "국책은행과 KBS 등 공영방송 지방이전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보고할 당시 이전 대상 기관을 구체적으로 거론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또 다른 언론은 이날 '민주당이 서울대와 KBS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보도했는데 민주당은 "당에서 검토한 바 없다"고 부인했다.
이와 별개로 민주당은 국가균형 발전을 위해 행정수도 및 공공기관 이전을 계속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20일 교섭단체 연설에서 "국회가 통째로 세종시로 내려가야 한다. 청와대와 정부 부처도 모두 이전해야 한다"고 행정수도 이전 논의를 띄웠다.
민주당은 내주 초 우원식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행정수도완성추진 태스크포스(TF)를 공식 발족하고, 행정수도 이전 논의를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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