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충북 충주지역 레미콘 업체와 레미콘 차량 개별사업자 관계자가 레미콘 운송 단가를 올리기로 협의하고 서로 손을 잡고 있다.(독자 제공)2020.7.24/© 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지역 레미콘 회사가 운송 단가를 10% 올리기로 레미콘 차량 개별사업자와 합의했다.
24일 충주 레미콘 업체 9곳은 전국레미콘운송총연합회 충주지부와 이 같은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레미콘운송연합회 충주지부는 지난 9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해 운송 단가 인상을 요구해 왔다.


운행 횟수 당 4만원에서 4만2000원까지 받았는데 청주 4만9000원, 대전 4만8500만원 등의 수준까지 올려달라고 주장했다.

충주지부는 시청 앞에서 매일 집회를 열고 충주시와 시민 등에 관심을 호소했다.

시는 16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레미콘 회사와 레미콘운송연합회 충주지부와 협상 자리를 마련했다. 이후 양측은 여러 차례 만나 이견을 조율했다.


23일에는 충주시의회 의원들이 집회 현장을 찾아 레미콘 사업자들의 요구사항을 듣기도 했다.

협의 결과는 일단 올해 회사별로 운송 단가를 10% 올리고, 2021년과 2022년에 일률적으로 4만8000원, 5만원 수준까지 올리기로 했다.

이번 레미콘 운송 차량 사업자들의 파업과 집회로 지역 내 건설 현장 등은 어려움을 겪었고, 주민 등은 소음 피해를 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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