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 기자,이준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도전한 김종민 의원(재선·충남 논산시계룡시금산군)은 24일 "반드시 문재인정부를 지키겠다. 민주당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8·29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대한민국 국민은 민주당에 180석이란 큰 책임을 맡겨줬다. 우리는 국민 믿음에 꼭 보답해야 하고, 가장 책임있는 보답은 정권 재창출"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참여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김 의원은 "노무현정부 임기 말을 기억한다"며 "정말 부당한 정치공격이었다. 그 공격에 참여정부와 노무현 대통령의 정책이 속절없이 흔들렸다. 2007년 그 역사가 다신 반복돼선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국난 극복을 위한 민생개혁, 민생개혁을 위한 권력개혁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공약을 재차 확인했다. 이어 "국회는 더 이상 국정을 발목잡는 비토 권력이 돼선 안 된다. 국정개혁을 선도하는 개혁권력, 기획권력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또 "노무현정부 이후 멈춰선 국가 균형발전의 물줄기를 다시 살려낼 것"이라며 "행정수도 완성, 2차 공공기관 이전, 국립대 통합, 수도권 사립대 지방 이전 등 과감하고 획기적인 결단이 필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지도부 국회의원만의 정당, 엘리트 정당은 안 된다"며 "180명 의원들의 지혜를 모으고 당원들 뜻을 모으고 또 모아서 내리는 명실상부 최고로 민주적인 결정이어야 한다. 민주당은 21세기 집현전으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합동연설회 이후 이어지는 예비경선에서는 최고위원 후보 10명에 대한 선거인단의 투표가 이뤄진다. 투표는 '1표 2인 연기명' 방식으로 실시되며, 후보 가운데 2명은 탈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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