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NHK에 따르면 특히 수도인 도쿄도에서 신규 확진자가 집중됐다. 이날 도쿄도에서만 239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6일 연속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을 웃돌았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로는 18일 연속이다.
이로서 도쿄도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214명이 됐고 사망자는 328명에 달한다.
도쿄도 외에 아이치현에서 80명의 신규 확진자가 새로 보고돼 전국적 재유행이 본격화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2차 대유행이 현실화했다는 지적 속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긴급사태 선언을 염두에 두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는 지난 24일 기자들에게 "(긴급사태를 선언했던) 지난번과는 상황이 다르다"며 "검사 능력에 아직 여유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아베 정부는 나흘 연속 연휴가 시작하는 지난 22일 국내 여행 활성화 차원에서 여행비 일부를 지원하는 '고 투 트래블(Go To Travel)' 캠페인을 펼쳐 안팎의 우려를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