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상황실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0.7.2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완전 극복을 위해 백신, 치료제는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라며 "당정은 기업이 신속한 백신, 치료제 개발에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에서 코로나19 국난극복 상황실 현장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언급하며 "이미 통과된 3차 추가경정예산 가운데 450억원을 코로나 백신, 치료제 신속 개발 임상 지원에 쓰기로 했고, 제품개발까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해 기업이 투자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전 세계가 대한민국의 코로나 대응을 주목하는 중"이라며 "신속한 백신 개발을 성공시켜 세계 보건 과제 대응에 앞장서는 코로나 방역 모범국가로서의 위상을 뽐낼 수 있게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민주당과 정부는 코로나 백신을 개발하려는 국내기업을 꾸준히 지원해서 하루라도 빨리 백신 개발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대량생산의 수월성, 효능평가 지표 확보가 충족되는 백신이 개발되어 우리나라 국민들께서, 온 인류가 코로나19의 두려움을 떨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에서 코로나19 국난극복상황실 현장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김성주 방역·보건의료TF팀장, 신현영 간사, 김원이·서영석·이용빈·최혜영 의원, 홍정민 원내대변인, 최창원 SK 디스커버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2020.7.2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은 "대한민국과 전 세계가 국민 보건과 안전 그리고 경제적 측면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저희 바이오사이언스 임직원은 위중한 상황을 명확히 인식하고 대기업으로서 소명 의식과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백신 개발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이어진 비공개 간담회에서 "(백신개발) 프로젝트가 올 하반기 임상 시험에 착수해 2021년 하반기에는 백신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홍정민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홍 원내대대변인은 또 "지난 21일에는 가장 임상시험에서 앞서고 있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SK바이오사이언스, 보건복지부 3자 공급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은 김 원내대표에게 국회에 계류 중인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개발촉진 및 긴급대응을 위한 의료제품 공급 특례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해당 법안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한정애 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것으로 감염병과 같은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의약품 등을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으로 지정하고, 신속 허가심사(패스트트랙)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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