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부상으로 선발진에서 이탈한 우완 마이콜라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우완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다. 현재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져 마무리를 맡고 있는 김광현(32)의 보직에 변화가 있을 가능성도 생겼다.
세인트루이스는 29일(한국시간) 마이콜라스가 오른팔 굴곡근(팔꿈치) 부상으로 수술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이제 막 60경기 체제로 시즌이 막을 올린 가운데 마이콜라스는 시즌아웃이 됐고, 올 시즌 등판이 어렵게 됐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이날 마이콜라스를 부상자 명단에 올렸고, 제이크 우드포드를 콜업했다.

마이콜라스는 당초 올 2월에도 같은 부위 통증으로 재활에 나섰다.

정상적으로 시즌이 개막했다면 선발에서 이탈하는 것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시간을 벌었고 그 사이 재활을 마쳤다.


개막을 앞두고 5인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된 마이콜라스였지만 첫 등판을 앞두고 다시 부상이 재발, 결국 수술을 받게 됐다.

CBS스포츠는 "세인트루이스에는 오스틴 곰버, 다니엘 폰세 데 리온 등 선발 대체자원이 많다"며 "현재 마무리를 맡고 있는 김광현도 후보군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당초 5선발로 꼽혔던 김광현은 개막을 앞두고 선발 경쟁에서 밀렸고, 일단 마무리 보직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KBO리그에서 100승 이상 선발 경험이 많은 김광현은 마이콜라스의 자리를 대체할 후보로 꼽힌다.

2012년 빅리그에 데뷔한 마이콜라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31승24패, 평균자책점 3.82의 성적을 냈다. 2018시즌에 18승(4패), 지난해 9승(14패)을 각각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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