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 구로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휴관했던 도서관을 다시 열었다.
구로구는 29일 “도서관 휴관 장기화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서관 일부를 다시 운영한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 대책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는 구립도서관, 구로 기적의 도서관, 오류도서관, 신도림영어작은도서관, 흥부네그림책도서관, 고척·옹달샘작은도서관, 각 동 새마을작은도서관 등 총 29곳을 지난 22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관했다. 아직 휴관 중인 도서관들도 조만간 추가 개방할 방침이다.
도서관 개방에 따라 책 대출·반납, 열람실 이용, 회원가입 등의 서비스를 현장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안내데스크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다. 도서관 개방 공간은 매일 방역소독·환기 중이다.
또 출입구에서 방문객의 마스크 착용 여부와 발열 상황을 체크하고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통해 방문 기록을 남기고 있다.
열람실은 특정 시간대에 이용자가 몰리지 않도록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좌석 사이 가림막을 설치했으며 ‘지그재그로 앉기’, ‘한 좌석 띄어 앉기’ 등을 통해 이용자 간 안전거리를 확보한다.
구 관계자는 “도서관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며 “코로나19 속에서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개봉어린이도서관, 꿈마을도서관, 신도림어린이영어작은도서관의 정기 휴관일을 매주 화요일에서 월요일로 변경했다.
오는 10월 중 휴관일 변경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조사하고, 이에 따라 휴관일 변경 취소 또는 다른 도서관까지의 확대 적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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