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9일 휴가철 추천 도서로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등 3권을 권했다.
안 대표는 이날 당을 통해 "연초 귀국 후 창당 작업과 의료봉사활동, 총선 등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오늘부터 일주일간 첫 휴식일정을 갖는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안 대표는) 휴식기간에 전문서적을 읽거나 각 지역 러닝크루의 함께 달리기 요청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대부분의 시간은 가족과 같이 보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충전의 시간을 통해 바삐 달려온 귀국 후의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정국구상을 통해 이후 활동에 소중한 밑거름으로 삼고자 한다"며 "복귀 후 첫 공식 일정은 다음달 6일 최고위원회의"라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코로나19의 힘든 상황에서 장마와 무더위를 맞는 국민께서 잠시 시름을 잊고 함께 읽을 책으로 3권을 추천드린다"며 조정진 작가의 '임계장 이야기'와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한스 로스링의 '팩트풀니스'를 추천했다.
그러면서 "임계장 이야기는 은퇴 후 노인 일자리를 얻어 취업한 분들이 겪는 어려운 삶의 현장 이야기를 담고 있다"며 "82년생 김지영과 마찬가지로 우리 사회에서 공동체 구성원간의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혀주는 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동물농장에 대해 "전체주의 풍자로 유명한 동물농장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명작"이라며 "근래 국내 정치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은 점들이 많아 다시 한번 정독하시면 그 감상이 더 새롭게 다가오실 것"이라고 했다.
팩트풀니스에 대해서는 "가짜뉴스가 범람하는 탈진실의 시대 속에서
우리가 살아가며 저지르는 수많은 사고의 편향 오류를 바로잡아 줄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책"이라며 "이 책은 지금 같은 위기의 시기일수록 개인적 감정과 이념적 편향보다는 냉철한 판단과 과학적 사고로 사실에 기반해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이런 태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처하는 각 나라별 생존 전략에 필수적인 접근방식이 될 것"이라며 "결국 국가 간 성패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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