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서울시가 여의도에 조성 중인 국제금융오피스에 입주할 기관을 모집한다. 입주 기관은 임대료와 컨설팅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29일 오는 10월 문을 열 예정인 여의도 '서울시 국제금융오피스'에 입주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제금융오피스는 국내·외 금융기관 유치·집적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입주기관은 사무·회의·네트워킹 공간을 제공받고 최대 5년 동안 임대료·관리비의 70% 이상을 지원받는다.
시는 국제금융오피스를 통해 여의도에 금융산업 집적효과를 높이고 금융산업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이끈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여의도는 지난 2009년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바 있다. 현재 금융기업 약 640여개와 펜테크 기업 70여개가 입주해있는 서울핀테크랩도 여의도에 있다.
국제금융오피스는 서울국제금융센터 16층 전체에 조성된다. 1인실부터 30인실까지 있으며 최대 5년간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기관에는 법률·투자 컨설팅과 외국인 임직원 지원 등 여러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또한 같은 건물 17층에 조성돼 9월 개관 예정인 금융대학원 디지털 금융 교육과정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입주기관 종사자는 일정한 심사를 거쳐 카이스트(KAIST)에서 운영하는 디지털금융 전문가과정을 참관할 수도 있다.
시는 국제금융오피스 입주기관(10개사 내외)을 다음 달 21일까지 4주간 모집한다고 설명했다. 8월 말 서면·대면평가를 거쳐 입주기관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여의도에 신규·재진입하는 국내·외 금융기관 본점·지점·지역본부·금융 관련 국제기구·비영리법인 등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주사무소 설립 전 사전 조사단계에 설치되는 임시사무소 운영 계획이 있는 금융기관에도 입주기회를 부여해 해외 금융사가 여의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국제금융오피스가 금융허브 육성 견인책이 될 수 있도록 집중적인 지원을 강화해 국내외 금융기관의 집적과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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