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김광현을 제치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5선발을 꿰찬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2020시즌 첫 등판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6으로 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개막 후 2연승 뒤 2연패를 당했다.
김광현(32)과 경쟁 끝에 5선발 자리를 차지한 마르티네스는 시즌 첫 등판에서 3⅔이닝 7피안타 2피홈런 1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 패전투수가 됐다. 김광현(32)은 3경기 연속 휴식을 취했다.
마르티네스는 1회말 견제 실책 등을 범하면서 1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넬슨 크루즈를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고 한 숨 돌렸다. 이어 에디 로사리오를 고의사구로 출루시킨 뒤 미치 가버를 3루수 땅볼로 유도, 이닝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2회말 선두타자 루이스 아라에즈와 미구엘 사노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이어 바이런 벅스턴을 유격수 앞 땅볼로 유도했지만 야수선택으로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맥스 케플러에게 1타점 적시타, 조쉬 도날슨에게 희생플라이를 맞고 2점을 더 내줬다. 계속된 1사 1루에서는 호르헤 폴랑코에게 투런포까지 허용하고 2회말에만 5실점했다.
3회는 실점 없이 넘겼지만 마르티네스는 4회말 2사 후 도날슨에게 솔로포를 맞고 결국 강판됐다.
세인트루이스는 5회초 타일러 오닐의 투런포, 8회초 토미 에드먼의 솔로포로 반격했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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