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1) 이재상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레프트 이재영(24)은 V리그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2014-15시즌 전체 1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한 이재영은 신인상을 수상했고, 이후에도 빠짐 없이 '베스트 7'에 이름을 올렸다.
2016-17시즌에는 정규리그 MVP를 받았고, 2018-19시즌에는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이재영은 자신의 우상이자 롤모델(본보기)이었던 '배구여제' 김연경(32)의 팀 합류를 누구보다 반겼다. 2008-09시즌 이후 해외리그에서 뛰었던 김연경은 11년 만에 국내 V리그로 컴백, 친정인 흥국생명과 최근 계약을 맺었다.
이재영은 29일 경기 용인에서 열린 '흥국생명 배구단 미디어데이'에서 김연경 합류로 인한 시너지(동반상승) 효과를 기대했다.
이재영은 "연경언니와 대표팀에서 운동하는 것과 같은 팀에서 뛰는 것은 다르다. 배우는 부분이 정말 많다"며 "어렸을 때 연경 언니와 한 팀이 되는 것을 꿈꿨는데, 그 꿈을 이룰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환하게 웃었다.
V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이재영은 김연경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재영은 "연경 언니의 자기관리나 멘탈적인 부분도 많이 배우고 있다"면서 "기술적으로도 많이 따라하려고 한다. 좋은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연경 언니와 시너지 효과가 날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흥국생명은 기존에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 외에도 김미연, 이주아, 김세영, 루시아 프레스코(아르헨티나) 등 올스타급 멤버를 갖췄다.
김연경은 많은 관심을 받는 부분에 고마움을 나타내면서도 '팀 플레이'인 만큼 모든 선수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연경은 "(견제에 대한)부담감도 있지만 모든 선수들이 자기 몫을 다해서 목표인 통합우승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재영도 "팀에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 이를 활용한다면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이라면서 "세터인 (이)다영이가 잘 하면 된다"고 웃었다.
이다영은 "재영이는 눈만 봐도 알 수 있다. 말하지 않아도 된다"며 "준비를 잘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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