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은 5.6% 하락한 52조97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데이터센터와 PC 중심의 견조한 수요로 메모리 매출은 증가했지만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스마트폰 등 세트 제품 판매가 감소하면서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수익성 개선, 디스플레이의 일회성 수익과 생활가전 성수기 효과 등으로 전분기 대비 1조7000억원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영업이익률도 15.4%로 큰 폭으로 개선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메모리 수익성 개선과 세트 사업의 양호한 실적 등으로 이익과 이익률 모두 개선됐다.
2분기 시설투자는 9조8000억원으로 사업별로는 반도체 8조6000억원, 디스플레이 8000억원 수준이다.
상반기 누계로는 17조1000억원이 집행됐으며 반도체 14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6000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상반기(10조7000억원) 대비 6조4000억원이 늘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는 앞으로의 수요 증가 대응을 위한 공정 전환과 증설용 설비 중심 투자가 집행됐고 파운드리의 경우 미세공정 수요 대응을 위한 5·8나노 증설을 중심으로 투자가 이뤄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