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왼쪽)가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열린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큰샘' 법인에 대한 통일부의 설립 허가 취소 결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박정오 큰샘 대표. 박 대표는 이날 통일부의 설립 허가 취소 결정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2020.7.2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대북전단(삐라) 살포 활동과 관련해 최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탈북민 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박상학 대표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30일 특수상해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박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다.

박 대표는 지난 6월23일 오후 9시쯤 서울 송파구 자택에 찾아온 SBS 취재진에게 항의하며 벽돌을 던지는 등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경찰에게 가스총을 분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SBS 취재진 4명 중 3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 대표와 그의 동생 박정오씨, 그리고 이들의 사무실과 계좌에 대해 남북교류법 위반 혐의 등으로 압수수색한 바 있다. 또 이들의 후원금 횡령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