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라임자산운용의 펀드자금 200억원으로 부실채권을 사고 사실상 '돌려막기'로 횡령한 혐의로 연예기획사 대표 김모씨가 구속됐다. 김씨는 회삿돈 약 70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31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조상원)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배임죄) 혐의를 받는 비상장 연예기획사 대표 김모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30일 발부됐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코스닥 상장사 A사 회장 이모씨의 부탁을 받고 라임펀드로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연예기획사 B사 명의로 200억원의 자금을 투자받은 뒤 A사 전환사채를 인수하는 명목으로 투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그는 A사 회장 이모씨와 함께 A, B사 자금 약 7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 사건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기 전 해외로 출국한 상태였고 다른 사건을 이유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황이다.
이들은 지금까지 라임사태와 관련돼 언론에 보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인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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