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일본 도쿄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일 하루 동안 새로 472명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또 최다 기록 경신이다.
NHK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도내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472명 증가해 누적 1만316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도쿄도 일일 확진자 수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Δ지난달 30일 367명 Δ31일 463명 등으로 3일 연속이다. 4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도쿄도는 회식을 통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며 지난 3일부터 도내 음식점과 노래방에 오후 10시까지로 영업시간을 제한할 것을 요청했었다. 또한 도민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회식이나 연회, 소규모라도 가까운 거리에서 대화는 자제하라고 권장하고 있다.
전날 일본 정부 코로나19 분과회는 감염 상황을 4단계로 나누고 상황이 악화되기 전 중환자 수나 확보된 병상 수, 60대 이상 감염자 수 등을 토대로 필요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분과회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상황은 Δ1단계는 '감염 제로 산발적 발생단계'로 감염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상황 Δ2단계는 '감염 점증 단계'로 감염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의료시스템에 부하가 축적되는 상황 Δ3단계는 '감염 급증 단계'로 감염자 수가 늘어 의료시스템에 지장이 나오는 상황 Δ4단계는 '감염 폭발 단계'로 폭발적인 감염 확대가 일어나 의료시스템이 기능 부전에 빠져 있는 상황으로 분류된다.
이들은 특히 도쿄도와 오사카부에 대해서는 의료시스템 부하가 축적되고 있다며 2단계 '감염 점증 단계'로 분류해야 한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이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관저에서 기자들에게 "현재 감염 상황을 높은 긴장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와 제대로 소통하며 필요한 대응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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