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앤 테일러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미국 백화점중 최고역사를 지닌 로드앤테일러(Lord& Taylor)가 파산 보호 신청을 했다. 니먼마커스, JC페니에 이은 또하나의 미국 대형 백화점의 몰락이다.
1826년 뉴욕 맨해튼에서 첫 문을 연 로드앤테일러는 미국 최초이자 최고(最古) 역사를 지닌 백화점으로 유명했다.

3일 CNN 등에 따르면 로드앤테일러는 전날 버지니아주 리치몬드 파산법원에 '챕터 11'을 신청했다.


한때 전국의 대형 쇼핑몰 마다 매장이 들어설 정도로 전성기를 구가하던 로드앤테일러는 여타 오프라인 매장들처럼 온라인 판매업체들에 자리를 내주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로드앤테일러에 앞서 니먼마커스, JC 페니, 브룩 브라더스 등 대형소매업체들이 이미 파산 보호 신청을 냈었다.

지난해 의류 렌털 스타트업 르 토트(Le Tote)가 7500만달러에 인수해 양사간 콜라보를 통한 새 도약을 노렸으나 예기치 않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이마저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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