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맨유 운영진은 최대 7000만파운드(한화 약 1090억원)를 선지급하고 4500만파운드(약 700억원)를 추가로 도르트문트에 지불하는 방안을 새롭게 제의했다.
산초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매물이다. 2000년생인 산초는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분데스리가에서만 17골17도움을 기록하며 날아올랐다. 현재 맨유를 비롯해 첼시,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등 내로라하는 구단들이 산초를 주목하고 있다. 이 중 맨유가 단연 앞서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높은 이적료가 변수다.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이적료로 최소한 1억파운드(약 1600억원)를 넘게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적으로 탄탄한 맨유지만 한명의 선수에게 한꺼번에 지급하기는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재정적 타격까지 겹쳐 맨유는 거액을 일시불로 지불하기를 꺼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맨유는 이적료를 나눠서 내주는 방안으로 우회를 노리고 있다.
산초 본인은 이미 맨유와 어느 정도 합의를 이뤄낸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맨유와 산초는 계약기간 5년으로 입을 맞췄다. 개인 협상이 진척을 보이며 맨유와 도르트문트 사이의 이적료만 맞춰진다면 이적은 빠른 시일 내에 진행될 것으로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