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 자치구에서 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8일 발생하는 등 지역 감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그래픽=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중국 신장(新彊)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지역 대량 감염 우려가 줄지 않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36명 증가한 8만4464명”이라고 4일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자 30명과 해외유입 6명이다.

지역감염자 중 28명은 신장, 2명은 랴오닝(遼寧)에서 발생했다.


중국 일간지 인민일보는 이날 “신장 지역 신규 확진자 28명 모두 우루무치 시민”이라며 “이 중 9명이 무증상 감염자”라고 밝혔다.

또 “현재까지 신장 지역 누적 확진자는 606명이 확인됐고 이 중 114명이 무증상 감염자”라며 ‘조용한 전파’를 우려했다.

신장에서는 지난달 1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코로나19가 급격히 퍼졌다. 감염원도 찾지 못하는 등 당국의 역학 조사와 방역도 애를 먹고 있다.


중국 보건 당국은 우루무치에서 시민들에 무료 진단 검사를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