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일본 수도 도쿄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일 하루 동안 263명으로 집계됐다. 도내 일일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선 건 이날이 9일째다.
NHK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263명 늘어나 총 1만428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누적 확진자 수(1만4456명)에 거의 근접한 수치다.
최근 도쿄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1일 최고치인 472명을 기록한 후 Δ2일 292명 Δ3일 258명 Δ4일 309명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앞서 이날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코로나19 가정 내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며 "어제도 도내 감염 확진자 300여명 가운데 가정 내 감염이 약 10% 정도였다"고 밝혔다.
고이케 지사는 "젓가락이나 찻잔 등 만질 때 감염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며 "특히 노인층과 살고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6일에는 도내 감염 상황과 의료서비스 체제 분석·평가를 실시하는 모니터링 회의가 열린다. 고이케 지사는 "중환자 증가세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임상 의사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가 의견에 따라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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