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김진 기자,정윤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집중 호우 대응 체계에 들어갔다. 이해찬 대표는 6일 경기도 안성을 찾아 수해 상황을 점검했고, 원내지도부는 휴가를 반납하며 '비상 대기'에 돌입한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지난 4일 본회의가 끝난 후 고향인 전남 순천에서 휴식할 예정이었지만 전국 곳곳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면서 휴가를 반납했다.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관석 정책위수석부의장 등도 계획된 휴가를 취소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 정책조정회의에서도 "집중 호우로 피해가 큰 지역부터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정부에 요청한다"며 "복구비용 지원, 재난지원금, 세금 감면 등 피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 정책위의장도 정책조정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재난 관계된 예비비는 바로 투입하라고 했다"며 "재난지역 선포 문제도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이고 봐가면서 선택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이르면 10일 재난 대응을 위한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 소집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윤호중 사무총장,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 이규민 의원, 오영환 의원 등과 함께 수해 피해가 발생한 경기 안성의 죽산면 사무소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으로부터 피해 현황을 보고 받은 이 대표는 "현황이 파악되는대로 바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해서 신속히 복구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당정협의회를 긴급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민주당은 현장 점검에서 피해 복구를 위한 장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청취한 뒤 국방부와 협의해 공병부대를 추가 투입하기로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소속 의원들에게 "7월 국회가 끝나 예년 같으면 휴식을 가질 시간이지만 지역의 폭우 피해와 수해 대책을 살펴달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며 피해 복구에 힘써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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