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2020년 2분기 매출 3조2726억원, 영업이익 2397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9.2% 증가한 수준으로 지난해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두자리수 성장했다.(▲2019년 4분기 75.0% ▲2020년 1분기 11.5% ▲2020년 2분기 59.2%)
단말수익을 제외한 서비스수익은 2조619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4.2% 성장했으며 서비스수익 대비 영업이익률은 9.2%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506억원이다.
사업부문별 실적은 모바일 서비스부문이 1조3475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4.9% 성장했다. 모바일 가입자 규모는 1년 전보다 8% 증가한 1585만9000명을 기록했다. 1분기 대비 전체 모바일 가입자는 34만1000명 순증(가입자-이탈자)했다.
스마트홈 매출은 IPTV와 초고속인터넷의 가입자 성장과 고가치 고객 유입의 확대로 전년동기대비 10.5% 성장한 494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IPTV는 광고와 VOD 매출이 감소했지만 가입자가 늘어나며 12.5% 성장세를 기록했다. 2분기 IPTV가입자는 13만명 순증했다.
기업인프라는 3450억원의 수익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7% 성장했다. IDC(인터넷데이터센터)사업은 비대면(언택트) 환경 속 대형사업자 수주가 이어져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1.6% 증가했다.
2분기 설비투자(CAPEX)는 6253억원을 집행했다. 1분기 집행한 CAPEX 3746억원을 더하면 상반기 LG유플러스는 설비투자에 9999억원을 쏟아부었다. 앞서 정부와 이통3사는 상반기 5G(5세대 이동통신)망 구축에 4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하반기 콘텐츠 사업의 지속 확장을 추진하면서 5G B2B(기업간거래)에서 대형수주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기조에 부응해 다양한 5G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중장기 사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상반기 코로나19 영향 속에서도 수익성 개선과 핵심사업 성장을 이뤘다”며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와 온라인 유통채널 확대에 따른 비대면 판매강화로 인정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