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마이크 드와인 주지사는 이날 오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하이오를 방문하기 위해 백악관을 떠난 직후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가 몇 시간 만에 실시한 재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그는 이날 오하이오를 방문하는 트럼프 대통령을 클리블랜드 공항에서 맞이할 예정이었지만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와 만나지 못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접촉을 앞둔 모든 사람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의무 실시토록 한다.
드와인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도착하기 전 콜럼버스로 발길을 돌렸다. 이후 14일 동안 자가격리를 하기 위해 시더빌에 있는 자택으로 돌아왔지만 다시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드와인은 이 같은 사실을 직접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그는 아내와 직원들도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드와인 주지사는 공화당 소속으로는 드물게 코로나19 사태에 공격적으로 대응한 인물로 유명하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그는 지난 3월 조기에 외출금지령을 내렸다. 주지사 중 가장 먼저 학교 폐쇄 명령도 지시했다. 올 봄 오하이오대를 상징하는 둥근 안경과 화려한 넥타이를 매고 매일 오후 2시 코로나19 브리핑을 해 팬클럽까지 생겼다.
드와인 주지사는 미국에서 두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주지사다. 앞서 지난달 15일 케빈 스티트 오클라호마 주지사가 미국의 50개주 주지사 가운데 코로나19 첫 확진을 받았다.
드와인 주지사는 이틀 뒤 다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