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온라인매체 '버즈피드'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이날 열린 페이스북 임직원 회의에서 "미국의 틱톡 금지는 장기적으로 나쁜 선례다"라며 "어떤 해결책이 나오든 세심한 주의력을 가지고 해결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저커버그는 이날 "틱톡 인수에 관심이 있는가"라는 일부 직원들의 질문에는 답변을 회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틱톡·위챗 퇴출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로써 틱톡과 위챗의 모기업인 중국 바이트댄스와 텐센트는 45일 뒤 미국 내에서 모든 거래가 금지된다. 이번 행정명령은 틱톡과 위챗의 미국 사업부를 45일 내 미국 기업에 매각하라는 압박의 의미이기도 하다.
틱톡은 중국에서 개발된 '숏폼 동영상' 공유 앱이다. 지난 2018년 미국에 진출한 ㅇ 이래 10~20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어 현재 미국 내 사용자만 1억65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은 지난 5일 자회사 인스타그램을 통해 틱톡과 비슷한 '릴스'라는 동영상 서비스를 미국 등 50개 나라에서 동시 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