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카카오는 7일 스포츠 뉴스 댓글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건강한 소통과 공론을 위한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와 달리 특정 선수, 팀, 지역을 비하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댓글이 지속 발생했다”며 “7일부터 스포츠 뉴스의 댓글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연예인 고 설리(본명 최진리)의 사망사건을 계기로 연예뉴스 댓글을 없앴다. 이어 최근 운동선수들을 향한 악성댓글이 도를 넘어서면서 스포츠뉴스의 댓글서비스 중단을 결정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2월 욕설과 비속어, 차별, 혐오 등의 표현을 음표로 치환하는 기능을 댓글서비스에 도입했으며 특정 사용자의 댓글을 보지 않도록 덮어두는 기능도 마련했다.
네이버는 올해 3월 댓글 작성자의 활동이력과 닉네임을 강제 공개하는 정책을 도입했으며 신규 사용자는 서비스 가입 일주일 후부터 뉴스 댓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방침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