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집중호우가 계속된 지난 9일 오후 한강물이 차오른 마포대교 위를 차량들이 달리고 있다./사진=뉴스1
10일 월요일 출근길에 나선 차량이 늘어나면서 통행 속도가 점차 느려지고 있다.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높아져 서울 일부 도로의 차량 운행이 통제됐기 때문이다. 
강변북로 마포대교에서 동작대교 구간 양방향과 올림픽대로 하남방향 청담대교에서 광진교 구간 등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서울 잠수교는 계속해서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개화육갑문과 올림픽대로 여의 상류나들목 진·출입도 통제됐다.

강변북로 구리방향 한강대교에서 동작대교 구간 하위차로와 올림픽대로 김포방향 양화대교에서 성산대교 4차로 구간은 시설물 때문에 차단 중이다. 


주말 사이 비가 많이 오면서 통제됐던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는 대부분 통행이 가능하다.

지난 9일 밤부터 올림픽대로 염창나들목에서 동작대교 구간, 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 동부간선도로 전체, 내부순환로 마장램프~성동분기점 구간의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 서울 서부권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노들로의 통행도 재개됐고 올림픽대로 여의하류 나들목 진입도 가능하다.

경찰은 경력 1200명을 투입해 월요일 출근길 교통정리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구간 통제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출근 시간에 접어들수록 정체가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오늘 아침 출근 집중 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해 지하철과 버스를 증편 운행한다. 경찰도 교통 혼잡에 대비해 교통경찰 1200명을 통제 지점과 주요 교차로 등에 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