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미가 원더걸스 미국활동 당시를 회상했다./사진=라디오스타 제공 가수 선미가 원더걸스 미국활동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신곡 ‘웬 위 디스코’로 돌아온 박진영, ‘JYP 애제자’ 원더걸스 출신 선미, 박진영 스승 김형석과 함께하는 ‘스승님이 누구니’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선미는 원더걸스 미국 활동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제가 18세에 미국에 갔다. 당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버스타고 온 주를 다 돌아다녔는데 공연 전 셀프로 원더걸스 홍보를 하면 옆에서 박진영이 CD를 한장씩 나눠줬다”고 털어놨다.
박진영은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 때문에 음반사가 다 망했다. 그 당시 음반사 오너들이 다 금융사였다. 5년을 투자했는데 원더걸스 말고 다른 친구들은 어떻게 해볼 수도 없었다. 대형기획사의 지원을 받을 수 없으니까 우리끼리 했던 거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 활동에 회의적인 원더걸스 팬들로부터 '박진영의 미국병이 낳은 최악의 참사'라는 말을 듣는다는 박진영은 "안 되면 욕먹는 거다"라며 억울해했다. 그러자 선미는 "우리끼리 추억과 기억할 건 너무 많았다. 아직도 그때 얘기를 서로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