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이륙하는 주한미군 헬기. /사진=뉴스1
한미연합훈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일정을 미뤘다.
15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한미는 후반기 연합지휘소 훈련 개시일을 16일에서 18일로 정했다. 이는 훈련 참가자 육군 간부 A씨가 지난 14일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던 민간인과 지난 8일 접촉한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미 당국은 A씨가 연합훈련으로 자운대에 파견됐던 점 등을 고려, 훈련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훈련 개시일을 이틀 연기하기로 했다.


전날까지 한미는 사전연습인 위기관리참모훈련(CMST)을 진행했다. 예정대로 본 훈련이 진행될 경우 1부(18∼22일), 2부(24일∼28일)로 진행될 예정이다.

훈련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의 연합 지휘소 훈련(CCPT)으로 실시된다. 코로나19로 미군 병력 규모가 줄면서 전반적인 훈련 규모도 함께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