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 © News1 여주연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16일 "문재인 대통령은 '빨갱이 종북몰이' 뿐만 아니라 '토착왜구 친일몰이 정치'와 분명한 단절을 선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극우의 종북몰이, 극좌의 친일몰이는 이제 쓰레기통에 버려야 대한민국이 미래로 간다"며 이렇게 밝혔다.

하 의원은 "김원웅 광복회장의 이승만 초대 대통령, 안익태 선생에 대한 친일몰이 연설로 나라가 씨끄러웠다"며 "좌파의 우파 공격 핵심 전술인 친일몰이가 초대대통령과 애국가마저 부정하는, 즉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하는 단계까지 발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좌파는 우파의 종북몰이를 종북 색깔론이라고 그토록 비난해 왔다"며 "하지만 자신들도 종북색깔론과 본질적으로 동일한 혐오정치인 친일 색깔론을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고 있다. 태극기 부대를 비난한 사람들이 조국기 부대가 된 것처럼"이라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좌파가 집권하면 빨갱이 나라가 되고 우파가 집권하면 토착왜구의 나라가 되면 한국은 일부 아프리카 국가처럼 그리고 해방 직후처럼 일상적 내전 국가가 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좌우 혐오의 정치, 증오의 정치를 뛰어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빨갱이, 토착왜구라는 단어는 이제 쓰레기통에 던져 버리자"라며 "여권에서도 좌우 이념대결이 아니라 초당적 국민화합에 앞장서는 사람이 더 존경받는 문화를 대통령께서 앞장서서 만들어주셔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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