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분양가는 7월 말 기준 2676만3000원(㎡당 811만원)으로 전달 대비 2.88% 하락했다.
HUG 관계자는 “지난달 서울 아파트 분양 물량이 많이 늘었고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은평구, 중랑구 등에서 분양 물량이 나와 전체 평균 분양가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은평구에서는 수색·증산뉴타운의 증산2구역, 수색6·7·13 구역 등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지난달 잇따라 분양 승인을 받았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1900만원 후반대로 인접한 경기도권 분양단지보다 분양가가 낮게 책정됐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평균 분양가는 3.3㎡당 1857만2400원으로 전달 보다 0.15% 떨어진 반면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0.99%, 기타 지방은 2.19% 올랐다. 이에 따라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246만7400원으로 전달 대비 1.14% 올랐다.
HUG 측은 경기 고양·과천·구리시, 부산 남구·연제구·영도구, 대구 동구·서구, 울산 남구, 강원 강릉·속초·춘천시, 경북 경산시 등에서 상대적으로 신규 분양가가 높게 책정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