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법원에 수개표 실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민경욱, 차명진 전 의원 등 25인은 21대 총선에 선거부정 의혹을 제기하며 대법원에 선거무효소송을 제출했다. 2020.6.3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19일 가족을 협박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잘못 알려진 끔찍한 기사"라고 반박했다.
민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며칠 전 제 아파트 문 잠금장치가 걸려 있고, 집 안에 아무도 없어서 경비실에서 장도리를 빌려 문이 열리나 시도하는 과정이 잘못 알려졌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경고를 했음에도 부정선거에 굳게 입을 닫고 있던 일부 기자들이 아주 신이 났다"면서 "문제의 기사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했다.


민 전 의원은 "부정선거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8월15일 을지로에서도 적법하게 개최됐다는 사실에 철저히 함구하던 기자들의 묘기를 보고 있다"며 "이제 별별 프레임을 다 씌운다. 가족들도 매우 불쾌해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한 매체는 민 전 의원의 가족이 지난 14일 민 전 의원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민 전 의원은 가족들이 집 문을 열어주지 않자 '빨리 열어달라'며 둔기를 찍은 사진을 가족에게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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