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표 패딩·불닭 쿠션·메로나 슈즈…. 유통업계에서 출시한 이색 컬래버레이션(콜라보) 제품들이 MZ세대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MZ세대는 1980~2000년대 출생자인 ‘밀레니얼 세대’와 1990~2000년대 출생자인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이들은 유니크한 디자인과 재미있는 콘셉트의 콜라보 제품이 주는 즐거움에 흠뻑 빠졌다.
특히 콜라보 제품은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끈다. 10대 청소년 10명 중 7명은 콜라보 제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학생복은 지난 5일부터 약 2주 동안 1069명의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콜라보 제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설문 결과 콜라보 제품 구매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22.2%(237명)에 그쳤으나 구매한 적은 없지만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69.4%(742명)에 달했다.
‘이색 콜라보 제품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디자인이 특이하다(35%, 374명) ▲재미있다(31.8%, 340명) ▲더 구매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14.5%, 155명) 등의 긍정적인 답변이 주를 이뤘다. ▲재미있으나 사용(착용)하기는 힘들 것 같다(12.1%, 129명) ▲잘 모르겠다(5.1%, 55명) ▲관심없다(1.5%, 16명)라는 응답은 소수에 그쳤다.
‘콜라보 제품을 구매했거나 구매할 의향이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특이하고 예뻐서(46.3%, 495명) ▲제품이 재미있기 때문에(17.5%, 187명) ▲평소 좋아하는 브랜드와 콜라보를 진행했기 때문에(15.9%, 170명) ▲한정판 제품이기 때문에(10.7%, 114명) ▲기타(5.1%, 55명) ▲ 친구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기 때문에(4.5%, 48명)라고 대답했다.
‘이색 콜라보가 진행된다면 어떤 제품군을 선호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의류(27.1%, 290명) ▲액세서리(24.3%, 260명) ▲식품류(13.3%, 142명) ▲문구류(11.7%, 125명) ▲가방(9.8%, 105명) ▲신발(9.7%, 104명) ▲기타(4%, 43명)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접한 이색 콜라보 제품 중 가장 관심이 있었던 제품에 대한 질문에는 ▲어썸 파티 컬렉션 틴트 (에뛰드 x 디즈니) ▲곰표패딩 (4XR x 곰표밀가루) ▲불타는 에디션 핫커버닭 쿠션 (토니모리 x 삼양식품) ▲토이스토리 티셔츠 (스파오 x 디즈니) ▲코트디럭스 메로나 슈즈 (휠라X 빙그레) ▲치토스 치킨 (멕시카나 x 롯데제과) 등 다양한 제품을 언급했다.
스마트학생복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콜라보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 만큼 이에 관련해서 학생들의 생각을 알아보고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며 “설문을 통한 청소년들의 의견을 향후 마케팅 활동에 반영하는 등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