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의 뇌관 역할을 한 8·15 광화문 집회를 주도했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등을 향해 "이제 더는 좌시할 수 없다"며 "수사당국은 방역방해 행위를 단호하게 엄단해 사회 안전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강경대응을 촉구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 글을 통해"공동체 전체에 크나큰 위험과 손실을 안기는 행태는 반사회적 범죄다. 법에 따라 엄벌하는 수밖에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 ·
이 후보는 지난 19일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보건당국의 권고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이 후보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전 목사의 언동이 인내의 한계를 넘었다"면서 "그런데도 이들은 확진자 수 급증 책임을 방역당국 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경기 포천의 확진자 부부는 방문한 보건소 직원을 껴안고 주위에 침을 뱉었다"며 "도저히 방역에 협조하는 모습이라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그동안 대통령과 총리, 정부, 지방자치단체, 경찰은 누차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위해 자제와 협조를 호소해왔다"면서 "그런데도 이들은 국가 공권력을 조롱하고, 밤낮으로 코로나 종식을 위해 애쓰고 있는 방역 당국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 후보는 "누군가의 일자리를 뺏고, 아이들의 등교를 막고, 식당과 가게와 공장 문을 닫게 하고 있다"며 "이분들의 눈물은 누가 닦아 줍니까. 이 피해는 누가 보상합니까"라고 탄식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