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모터카에 따르면 신형 고스트 음향 팀은 완벽한 정숙성을 갖추기 위해 강철보다 방음력이 좋은 알루미늄 소재의 스페이스 프레임 아키텍쳐를 적용했다. 6.75리터의 V12 엔진에서 나오는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 이중 차체로 구성했으며 지붕과 트렁크, 바닥 내 빈 공간은 100kg이 넘는 방음 소재로 채웠다. 창문은 이중접합유리(라미네이트글라스)며 타이어는 내부에 공명음을 흡수해 주행 소음을 줄이는 가벼운 폼(Foam) 소재가 적용됐다.
신형 고스트 음향 팀은 소음 테스트 초기 단계에서 소리를 완벽하게 없애는 것이 오히려 방향성을 잃어버리는 것이라 생각했다. 이에 ‘속삭이는(Whisper)’ 음향을 만들어 내고자 시트 프레임의 댐핑 유닛과 트렁크를 포함한 차의 모든 부품이 동일한 주파수를 내도록 조정했고 이 과정을 ‘고요함을 위한 공식(Formula for Serenity)’ 이라고 명명했다.
신형 고스트의 음향(Acoustic) 엔지니어링을 담당한 톰 데이비스-리즌은 “신형 고스트만의 특별한 음향 퀄리티는 개발팀의 노력도 있었지만 알루미늄 아키텍쳐가 있기에 가능했다”면서 “이전의 강철 플랫폼으로는 해낼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 편의 영상은 모두 진보적인 그림체를 가진 영국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찰리 데이비스(Charlie Davis)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