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LED기술동에 근무하는 사무직 직원 1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즉시 이 직원이 근무한 건물과 이동 동선을 파악하고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직원들에게는 자가격리를 안내했으며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할 예정이다. 생산시설은 정상 가동 중이다.
같은 날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도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사업장에 대한 방역을 시행하는 한편 이번 주말까지 건물 전체를 폐쇄하기로 했다.
삼성과 LG의 다른 사업장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는 추세다. 지난 14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과 서울 R&D캠퍼스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LG전자 역시 지난 19일 가산R&D캠퍼스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주말까지 사업장을 폐쇄키로 한 바 있다.
서울 중구 LG 서울역빌딩에서도 지난 16일 LG전자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같은 건물에 근무하는 LG하우시스 직원이 각각 지난 19일과 20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외에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과 LG CNS 본사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양사는 방역지침 수위를 강화하고 나섰다. 삼성과 LG는 직원들에게 ▲사업장에 외부인 출입 금지 ▲출장 및 협력사 방문을 제한 ▲회의 및 회식 금지 ▲순환 재택근무 등의 조치를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