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560곳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91만5000에이커(3702㎢)의 산림을 불태웠다.
산불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도 늘고 있다. 현재까지 6명이 사망했고, 33명이 부상을 당했다.
캘리포니아주는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고 산불 현장에 1만2000명의 소방관을 투입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수년 동안 이러한 규모의 산불을 본 적이 없다”며 “산불 진화 인력이 많아졌지만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미국 기상청은 오는 25일까지 번개로 인한 산불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멕시코 허리케인 제너비브가 미국 서부에 영향을 미쳐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만 지역과 중부 해안 지대에 천둥·번개가 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