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출입금지 된 페루 리마의 나이트클럽에서 단속 나온 경찰을 피해 도망치던 사람 중 13명이 압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층 나이트클럽에 있던 120여 명이 유일한 출구인 문을 향해 한꺼번에 내달렸으며 이때 몇 사람이 쓰려져 밟혀 압사했고 또 몇 사람은 숨이 막혀 질식사했다. 고객 대부분이 문과 계단 사이에 서로 엉켜 밖으로 나가지 못했다. 20명 넘게 다쳤다.
경찰은 주민 신고로 단속에 나섰으며 곤봉이나 최루탄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다.
페루는 3월부터 바, 나이트클럽을 폐쇄했으며 최근에는 직계 가족이 아닌 확대 가족 간의 만남도 못 하게 하고 야간 통금을 실시하고 있다.
중남미는 코로나 19 총확진자 최다 10위 국 안에 무려 5개 국이 들어 있다. 세계 2위의 브라질을 비롯 6위 페루, 7위 멕시코, 8위 콜롬비아 및 9위 칠레 등이며 아르헨티나가 12위까지 올라왔다.
인구 3300만 명의 페루 총확진자는 58만 명을 바라보고 사망자도 2만7300명으로 세계 9위다. 인구 2억1300만의 브라질은 359만 명 확진에 사망자가 11만4300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