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말 기준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2402만3083대(이륜차 226만대는 제외)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8년 말 2300만대를 넘어선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이는 인구 2.16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한 것으로 ▲미국 1.2명 ▲독일 1.6명 ▲일본 1.7명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판매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개별소비세율 할인 등으로 오히려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전체 등록대수가 24만대 늘어난 2344만대였지만 올 상반기에는 35만대가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등록대수 증가율이 1.43배에 달했다.
중고자동차 거래 건수는 지난해 6월 기준 181만4000대에서 올 6월엔 192만4000대로 6.1% 증가했다.
올 상반기 수출은 신차와 중고차 모두 코로나19 여파로 크게 감소했다. 신차 수출은 82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33.4% 줄었고 중고차 수출말소는 12만1000건으로 지난해 16만9000건보다 28.7% 줄었다.
백승근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은 “자동차 등록대수가 올 상반기에 2400만대를 돌파했고 이런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