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8·4 주택공급 대책에서 파생된 육군사관학교 이전설에 대해 근거 없는 소문이라며 일축했다.
정 총리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육사는 이전 안 한다는 것이냐’라는 임이자 미래통합당 의원 질의에 “그렇다”고 답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일 노원구 태릉 골프장 부지에 1만가구를 공급 등을 포함한 주택공급 대책을 발표하면서 육사 이전에 관련해 검토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이후 정부가 육사를 이전할 계획이라는 소문이 돌았고 여러 지자체에서는 저마다 이전 계획이 발표되지도 않은 육사 유치전에 뛰어들며 과열 양상을 빚었다.
이에 대해 임 의원이 “육사가 이전된다는 소문으로 지자체가 들썩거린다”며 “이거 또한 진실이 아니면 행정낭비”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정 총리는 “제가 지난번 예결위장에서 육사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진작 말씀드렸다”며 “이는 현재까지도 유효하고 다른 검토도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