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가 26일도내 친환경 농가를 살리기 위한 착한소비를 당부했다. 사진은 학교급식용 농산물 판매 포스터. / 사진=이재명 지사 페이스북 갈무리
이재명 경기지사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학생 등교에도 비상이 걸려 급식재료를 납품하던 도내 친환경 농가들이 또다시 시름에 빠졌다"며 "'착한 소비'로 친환경 농가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26일 오후 SNS를 통해 "지난 학기 온라인 수업 진행에 따라 급식에 제대로 써보지도 못한 채 저장기간 초과로 폐기한 농산물 양이 어마어마하다. 감자와 양파는 전량폐기했고, 현재 잡곡만 저장창고에 남아 있다. 뿐만 아니라, 2학기 급식에 사용하기로 한 감자 2192톤, 양파 2168톤 역시 폐기할 수도 있는 상황에 놓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는 친환경 학교급식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에겐 건강한 식품, 농민에겐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2018년부터는 친환경 생산농가를 확대하고 품목별 계약재배도 늘렸다. 또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훌륭한 급식재료를 공급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 지사는 이같은 사실을 언급하며 "그간 도와 학교, 농가가 함께 해온 고품질 급식을 위한 노력이 무너질 위기에 처한 것이다.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생산농가와 아이들 몫이 될 수밖에 없어 더욱 안타깝다"고 했다.

이어 "보통 농작물은 1년에 걸쳐 재배하지만 친환경 농산물은 5년을 준비해야 한다"며 "오랜 시간 땀흘려 재배한 농산물을 쓰지도 못할 뿐더러, 유난히 긴 장마와 폭염 등 기상 이변으로 수확할 수 있는 작물마저 부족해 농민들의 어려움이 이만저만 아니라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친환경 학교급식 농산물 판매를 시작한다"라고 밝히고 "친환경 농산물로 건강한 밥상도 준비하고, 친환경 급식시스템과 재배농가 지키기에 동참도 하시고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