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흑인 남성 경찰 총격에 항의하는 미국 위스콘신주 커노샤 시위.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미국 비무장 흑인 남성에 대한 경찰의 과잉 진압 논란이 일고 있는 위스콘신 커노샤에 주 방위군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비무장 흑인 남성 제이컵 블레이크가 세 아들이 보는 앞에서 경찰이 쏜 총에 맞아 하반이 마비된 사건이 발생하자 연일 격렬한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우리는 미국 거리에서 약탈과 방화, 폭력, 그리고 무법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병력 추가 투입 방침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직후 토니 에버스 위스콘신 주지사는 "방위군 500명을 허가해 사법당국의 노력을 지원했다"고 확인했다.

다만 위스콘신주에 어느 정도 규모의 주방위군이 추가 배치될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에버스 주지사는 커노샤에 주 방위군 250명을 투입한 데 이어, 전날 총격 사건으로 2명이 숨진 이후 병력 수를 500명으로 늘렸다.


현재 위스콘신주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커노샤 지역은 오후 8시~이튿날 오전 7시 통행금지령이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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