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설업체의 정규직 고용비율이 중소기업보다 2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대형건설업체의 정규직 고용비율이 중소기업보다 20%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340개의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건설근로자 고용평가 결과업체 평균 정규직 고용비율은 2018년 57.4%(5만5031명) 대비 2019년 59.1%(5만7555명)으로 1.7%포인트 늘었다.

대형건설업체(300인 이상)의 정규직 고용비율은 69.7%로 중견업체(50~299인, 54.1%)와 중소업체(49인 이하, 48.6%)보다 높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고용여건이 양호한 대기업에 2년 이상 정규직 고용인력이 많았다”고 분석했다.


국토부는 이번 평가에서 정규직 비율 등을 고려해 우수 건설업체를 중심으로 1~3등급을 부여했다. 점수에 따라 1등급은 상위 30% 미만, 2등급은 30~70% 미만, 3등급은 상위 70% 이상으로 구분했으며 마이너스 점수를 받은 업체는 제외했다.

1~3등급을 획득한 업체는 2174개(신청기업의 50.1%)다. 이 중 877개사(신청기업의 20.2%)가 1등급을 획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796개사), 전남(174개사), 경북(149개사) 순이다.

반면 정규직 고용이 미흡한 2166개사는 이번 평가에서 등급을 획득하지 못했다. 자세한 평가결과는 대한건설협회 등 각 건설관련 협회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주종환 국토부 건설정책과장은 “내년 평가부터는 1~3등급을 받은 건설업체의 경우 시공능력평가에서 실적이 3~5% 가산된다”며 “평가방법을 더 보완해 건설업체의 적극적인 고용개선 노력을 유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